감정노동자 보듬는 위메프 “소셜커머스 넘버원은 고객만족센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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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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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고객 소통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위메프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고객 소통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위메프는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약 500여명의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을 초청해 자사의 공식 홍보모델인 이승기와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25일 저녁, 또 한 명의 위메프 홍보모델인 이서진이 참석한 가운데 나머지 고객만족센터 직원들과 함께 한 차례 더 진행된다.

위메프측 관계자는 “40명의 직원과 39억원의 월 거래액으로 출발했던 위메프는 이제 1300여명의 직원과 1500억원의 월 거래액을 달성한 국내 최고의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위메프의 발전을 이끌어준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에게 가장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고객 소통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위메프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은 현재 약 800여명 수준이며 올해 말까지 1000명 수준까지 충원될 계획이다. 무엇보다 위메프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만족센터의 중요도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만족센터 직원과 함께 사진을 찍는 위메프 홍보모델 이승기, 사진제공-위메프]


실제로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부터 신경영을 선언, 광고 및 마케팅의 비중을 크게 줄인 위메프가 순방문자 수에서 7개월 연속 소셜커머스 1위를 질주한 가장 큰 원동력으로 고객만족센터를 꼽고 있다.

위메프는 닐슨 코리안 클릭 기준 소셜커머스 3사의 PC 및 모바일 통합 방문자수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카데고리 세분화, 통관인증제 도입 등을 통한 고객 신뢰도 확보와 함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고객만족센터의 역할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고객만족센터의 경우, 일부 고객들의 폭언이나 인격 모독 등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해 기업 차원의 각별한 관리와 배려가 절실한 상황이다. 위메프의 경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위메프 고객만족센터의 김경인(26)씨는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행사를 즐기며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웠다”라며 “위메프 고객만족센터 직원이라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고 동시에 우리의 운영방침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고객접점부서의 직원들이 고객감동이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고객을 대하면 고객은 진정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고객에게 가장 먼저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고객만족센터의 직원들을 독려해 소비자 만족경영에 한걸음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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