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수욕장 안전사고 5대 수칙!!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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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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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수영경계선 밖으로 밀려난 어린이를 발견하고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구조하는장면[사진제공=군산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불볕더위의 기승으로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대부분의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피서기를 맞아 해수욕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5가지 준수사항 홍보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총 65건으로 수영 경계선 이탈 44건, 수영미숙 10건, 음주수영 2건, 기타 9건 이었다.

 또, 50건이 오후 시간대(12시∼20시)에 발생했고 10대∼20대가 물놀이 사고가 3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다섯까지 주의 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첫째, 사전 준비운동과 천천히 물에 들어가기.

 둘째, 물놀이 직전 음식을 삼가고 음주수영은 절대 금지.

 셋째, 수영경계선을 지키고 무리한 수영과시는 자제.

 넷째,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ㆍ보호자와 함께.

 다섯째, 사고발생 시 혼자서 구조는 위험, 해양긴급신고 122 기억. 해양긴급신고 122로 전화해 신속한 구조요청을 기다릴 것,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8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49명과 10여대의 인명구조장비를 배치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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