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천200만명 관광객 방문, 속초 대포항 분양형 호텔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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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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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마다 설악 해양호텔 조감도]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주)흥화가 강원도 속초시 첫 분양형 호텔인 설악 해양호텔 분양에 나선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윈덤사에서 직접 관리를 맡은 이 호텔은 속초 대포항 인근에 들어서며 전 객실이 테라스로 꾸며져 바다 조망이 뛰어나다. 최고 20층 전용면적 23~62㎡ 총 556실 규모다.

연간 1천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속초 대포항은 국내 최대 휴양지로 손꼽힌다.

설악산, 낙천사, 척산온천, 속초해수욕장 등 사계절 휴양시설이 풍부하고, 앞으로 속초해변과 연계한 케이블카와 요트마리나항으로 개발해 관광, 유통, 레저, 유통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미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접근성도 좋아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오는 2016년에는 양양∼속초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되며, 개통에 맞춰 대포항 인근에 설악산 IC연결도로와 떡밭재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양양공항까지의 접근성도 좋아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최근 양양공항은 중국행 10개 노선을 추가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6개 노선을 동시 운항 중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혜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는 4계절 관광휴양지로 유명하지만 고급 호텔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호텔 내 대규모 스파시설과 운동시설이 마련되고, 기업제휴로 20만 준회원을 확보 중에 있어 1년간 연 11% 수익률을 보장하며 30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초 설악 해양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준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3442-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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