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 축구 혁신 특별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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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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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국민생활체육축구연합회 통합 등 중흥 방안 마련

 
축구 전문가와 축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한국 축구 중흥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 축구 혁신 특별전담팀(TF)’이 구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 단체가 분리돼있어 축구 저변 확대와 효율적인 축구 발전의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를 통합해 ‘1종목 1단체’를 실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 통합 시기와 방법 등은 TF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다른 종목도 ‘1종목 1단체’ 체제를 구축해갈 계획이다.

또 소수 대의원이 협회장을 선출하는 현재 단체장 선거제도가 축구계 전반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다수의 축구계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장 선거인단’ 제도 신설을 통한 통합 축구단체장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문체부 당국자는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위해 주제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단기적·임시적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축구 중흥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축구 혁신 TF 위원은 9명으로 구성된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이태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사무총장,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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