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한옥COMPLEX 조성사업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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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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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준공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24일 인천한옥COMPLEX 조성사업에 대한 상량식을 가졌다.

인천한옥COMPLEX 조성사업은 2010년 9월 한옥마을 추진 기본 방침이 결정된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4월 착공 올해  7월 현재 약 52%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3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한옥COMPLEX 조성사업은 대지면적 28,005.9㎡에 연면적 6,062.92㎡의 규모로 지어지며, 경원루(국제관), 지원동 및 식당동, 호텔동(9개동 30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상량식은 인천한옥COMPLEX 조성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경원루에서 개최되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 내․외빈, 공사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상량문 봉안, 상량, 참석자 기와기원문 쓰기 등 약 40여분에 걸쳐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졌으며, 행사 종료 후 전통목수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

인천한옥COMPLEX 조성사업으로 지어지게 되는 건축물은 모두 한옥건축물로 건축물의 규모 및 용도에 따라 현대 건축과 접목되어진 것으로,

조감도(인천한옥콤플렉스)[사진제공=IFEZ]

전통건축과 관련해서는 전통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을 받았으며, 전통건축 시공은 우리나라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이 맡아 시공을 하고 있다.

특히 목재의 특성상 방부․방청이 필요하여 목질 보호재를 칠하게 되는데 한옥콤플렉스 조성사업으로 지어지는 건축물에는 천연 재료인 옻칠을 하여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지어져 국․내외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이 예상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인사말씀에서 “인천한옥콤플렉스는 현대적인 송도국제도시에 전통이라는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특히 2층 471평의 경원루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초 우리나라 전통 목구조인 주심포 양식의 건축물로 건축학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품격과 운치가 있는 한옥”이라며 “내년 3월 공사가 준공되고, 5월에 경원재 호텔이 개관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으로 태어나게 되고 송도국제도시를 빛낼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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