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김연아, 의외의 조합…'은근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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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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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김연아[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윤제문과 김연아의 환상적인 조합이 화제다.

최근 윤제문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 모델로 발탁돼 김연아와 호흡을 맞춘 가운데 광고 속 윤제문과 김연아의 의외의 조합이 대중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케미'는 사람과 사람간의 어울림과 그에 따른 화학작용을 뜻한다. 주로 연인간에 쓰이는 용어이지만 윤제문과 김연아는 전혀 다른 느낌의 케미를 발산한 것.

이번 광고에서 윤제문은 빠른 광대역 LTE-A폰을 쓰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능청스러운 삼촌으로 분했다.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그만의 명품 존재감으로 김연아와 자연스러운 조합을 이뤘다.

7월 초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윤제문과 김연아는 강행군의 스케줄 속에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촬영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김연아의 밝고 상큼한 모습과 윤제문의 여유롭고 재밌는 애드립으로 촬영 현장은 계속 웃음바다였다. 현장 분위기가 광고 속에도 그대로 전달돼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제문은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에서 중앙정보부 오계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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