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놓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에 타살 의혹…국과수 "타살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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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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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놓친 검찰 유병언 사진 국과수 [사진=SBS & SNS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검찰이 놓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의문점이 생기자 타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로 볼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한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앙법의학센터장은 뼈와 피부에서 채취한 DNA와 오른손 검지 지문 그리고 4분의3가량 절단된 왼손 검지 등을 조사한 결과 "유병언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영 센터장은 "종합 분석 결과가 나와야 사인을 밝힐 수 있다. 현재로서는 타살로 볼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강조했다. 외부상 피살 흔적은 없지만, 독극물 등 드러나지 않는 사인이 있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국과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연구소 대강당에서 유병언의 부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3일 SNS에는 '유병언 시신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2일 순천의 한 밭에서 발견된 유병언 시신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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