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추신수 트레이드, 시애틀 최악의 트레이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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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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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시애틀 최악의 트레이드 2위 추신수 선정[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프로야구단 시애틀 매리너스가 했던 최악의 트레이드에서 추신수를 언급했다.

시애틀 지역지 ‘시애틀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시애틀이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추신수를 보낸 트레이드는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 2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시애틀에서 뛰다가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시애틀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클리블랜드 이적 후 2시즌 연속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에서 1년간 활약한 뒤 7년간 1억 2600만 달러라는 초대형 FA계약을 성사시키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매체는 시애틀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 1위로 포수 제이슨 베리텍과 우완투수 데릭 로우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낸 것을 꼽았다. 트레이드 후 두 선수는 보스턴의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했지만 보스턴에서 데려온 히스클리프 슬로쿰은 시애틀에서 2년 동안 2승 9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97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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