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외래 의료비, 본인 부담액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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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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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치과 외래 의료비에서 일반 개인 부담이 90% 가깝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정세환 박사가 최근 발표한 '한국의료패널의 치과 외래 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4년간(2008~2011년)의 변화추이' 보고서를 보면, 치과 외래 의료비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율이 12%에 불과했다.

정 박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을 동태적으로 파악하고자 2008년부터 시행하는 한국의료패널 조사자료를 토대로 2008년부터 20011년까지 4년간의 치과 외래 이용과 의료비 지출 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인구의 5분의 1(21.1%)만이 치과 외래를 이용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20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치과 외래를 많이 이용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치과 외래 이용률이 높아지는 경향도 보였다.

2011년 치과 외래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4.46회 치과 외래를 방문했다. 이들이 받은 치과 치료는 보존(충치·신경치료 42.2%), 치주(잇몸치료 20.4%), 보철(본뜨기·틀니·임플란트 등 13.1%), 교정(치아교정 8.8%), 외과(치아 뽑기 4.9%), 예방(치아홈메우기 1.8%) 순이다.

치과 외래 이용자가 2011년 연간 지출한 본인부담액은 평균 46만원이었고, 최대로 낸 의료비는 1160만원에 달했다. 치과 외래 이용 1회당 본인부담액은 평균 8만3000원, 1회당 최대금액은 700만원이었다.

치과 외래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율은 11.9%에 불과했다. 88.1%가 환자 자신이 직접 내야 하는 본인부담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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