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강원도 과일농장 현지지도…생산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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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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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강원도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1947년 세워진 이 농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1년 6월 방문해 확장 공사를 지시한 곳으로 김 제1위원장의 방문은 작년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현지 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재일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이 동행했다.

김 제1위원장은 새로 건설한 전망대에 올라 과일을 생산하는 농장 전경을 바라보며 "인민의 이상향이 활짝 꽃피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과수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장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도 약속했다. 또 정해진 날짜에 농장 확장공사를 마칠 것을 주문하며 공사를 맡은 618건설돌격대를 격려했다.

김 제1위원장은 농장 내에 최근 건설된 쇠그물울타리(철조망) 공장, 연혁소개실 등을 돌아보고 제대군인 부부 가정도 방문해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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