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손예진 “김남길, 평소 장난끼 많은 성격이라 재밌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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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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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손예진이 김남길의 평소 성격을 폭로(?)했다.

2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픽쳐스)에는 이석훈 감독,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영화 속에서 허당끼 가득한 역할을 맡은 김남길에 대해 “워낙 본래 김남길의 성격이라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뒷 부분을 초반에 찍었는데도 어색하지 않았다”며 “두 번째 호흡이라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나사 빠진 모습에 대해 “사실 제가 그런 부분이 조금 있어서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수월했다. 물리적이거나 강압적으로 웃기려고 하지 말자고 선배들이 해주셔서 편하게 녹아들었다 저하고 싱크로율이 좀 맞았다. 점점 힘을 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당시 명나라로부터 받은 국새를 운반하던 중 고래의 습격을 받아 잃어버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흥갑(김태우)은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과 소마(이경영)를 이용한다. 이를 엿들은 산적 장사정(김남길) 역시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 내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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