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정하의 5분 재테크 ① : 배당주 투자로 돈 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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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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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아주경제 이주예 아나운서= AJU TV 이정하의 5분 재테크 1 : 배당주 투자로 돈 버는 법. 배당수익률 우리나라 기업들은 1%대 초반. 증권사들, 개인투자자들은 7월 말에 배당투자해 10월 말에 팔 것을 주문. 배당주의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자에게 지금이 배당주 투자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배당주 직접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배당주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어. 


◆ AJU TV 이정하 기자의 5분 재테크 ◆

진행: 이주예 아나운서
출연: 이정하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한 박근혜 정부의 새 경제팀이 기업 배당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주경제 이정하기자의 5분 재테크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한번 유익한 정보 알아보죠.

Q. 우리나라 배당수익률은 외국에 비해 어떤가요?

그간 국내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1%대 초반으로, 뉴욕증시 상장기업의 배당수익률 2.3%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Q.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당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상장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은 60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업들이 돈을 곳간에 쌓아두고 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가 쌓아둔 사내 유보금을 배당으로 유도하는 각종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기업의 돈이 배당이나 임금으로 지급될 경우 가계 소득이 늘고, 이를 통해 민간 소비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경제 선순환 진행을 위해 배당 정책을 편다는 방침인 것입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아니더라고 저금리 기조 및 고령화 사회 진입과 기관투자자 비중 증가 등으로 국내 상장 기업은 배당 성향 증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배당금 증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Q. 개인투자자들이 언제 배당주를 사고 팔면 좋은가?

주요 증권사들은 배당투자를 위한 최적기 적기를 7월 말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이 투자의 적기이며, 10월 말에 팔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11월~12월 연말이 다가오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거나, 배당락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코스피 대비 고배당주의 월평균 상대수익률을 살펴보면 8월에 3.4%p 초과 상승해, 일년 중 시장대비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습니다.

반면, 11월과 12월에는 차익실현과 배당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대비 각각 0.5%p, 1.3%p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이 7월 말에 사서 10월에 팔라고 권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배당주의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자에게 지금이 배당주 투자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Q. 배당투자유망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최근 NH농협증권은 실적 및 현금유보율,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배당투자유망주 30종목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코웨이(정수기), SK텔레콤(통신), GKL(카지노), 하이트진로(음료), KT&G(담배), 삼진제약(제약), 한라비스테온공조(기계), 새론오토모티브(자동차 부품), S&T홀딩스(지주사), E1(LPG), 세아특수강(특수강), 대덕전자(반도체 기판), 한전KPS(전력설비), 한샘(가구), 삼익악기(악기), 세아베스틸(특수강), 삼천리(자원개발), 두산(지주사), 강원랜드(카지노), KCC(페인트), 동원F&B(식품), GS(지주사), SK가스(LPG), 포스코(제철), 일신방직(직물), 한솔케미칼(섬유), 대덕GDS(PCB), 삼영전자(콘덴서), 유니드(화학제품), SK이노베이션(석유) 등 입니다.

Q. 배당주 이외에 어떤 펀드와 대안상품에 투자하면 좋은가?

배당주에 직접 투자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이라면 배당주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주 펀드의 설정액은 2013년 3월 말 1조5000억원에서 현재 3조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대표적 배당펀드는 신영밸류고배당, 베어링고배당, 삼성배당주 장기펀드 등이 있습니다.

배당 ETF로는 아리랑 배당주, 코세프 고배당, 파워 고배당 저변동성 등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를 통해서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시길 바라겠고요, 배당주와 배당펀드의 적절한 투자를 통해 가계경제에 많은 도움을 얻으시길 희망합니다.

 

[사진=아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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