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 "명령만 내리면 적의 어떤 표적도 타격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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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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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후 첫 육군미사일사령부 방문

한민구 국방장관[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3일 "명령만 내리면 적의 어떠한 표적도 타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육군미사일사령부를 비공개 방문해 지휘관으로부터 부대 현황과 북한의 미사일기지 동향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지 및 이동식 발사 차량(TEL) 등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장병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미사일사령부는 우리 군이 실전 배치한 사거리 300㎞, 500㎞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유도탄 기지를 지휘하는 사령탑이다.

한민구 장관의 이번 방문은 북한이 최근 미사일이나 방사포 발사 무력시위를 잇따라 하는 등 위협을 고조시킨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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