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시진핑 주석 집권 후 전화외교 늘어", 국가위상 제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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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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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쿠바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명예훈장을 수여받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중앙(CC)TV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집권한 이후 각국 정상과의 전화외교가 빈번해졌다며 이는 국제사회에서의 중국의 위상제고를 반영한다는 분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CCTV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간 전화통화를 통한 외교가 중요한 외교활동방식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시진핑 주석이 집권 후 22차례나 전화외교에 나선것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3월 집권이후 22일까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4차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는 3차례 전화통화를 했으며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2차례 전화외교에 나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과의 통화 등 총 22차례 전화통화를 했다고 CCTV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주석 집권 후 이처럼 전화를 이용한 정상간 교류가 빈번해 진것은 국제사회와 국제적 이슈에 있어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같은 변화는 중국이 각종 글로벌 이슈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쿠바 남미 4개국 순방 일정을 오늘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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