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불만 거세지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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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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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좌석 10% 늘리는 구조변경… 46개로 증가 예상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금감원, 유병언 불법대출 금융기관 제재 착수

금융당국이 유병언 일가와 청해진해운 관계사 등에 부실하게 대출해 준 금융기관에 대한 대규모 제재절차에 착수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씨 일가 등에 대해 부실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 30여 곳에 대한 특별검사를 마무리했다.
금융당국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제재한다는 입장이어서 오는 10월께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상 금융기관은 은행을 포함해 10여 곳이고, 임직원은 수십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7·30 재보선 D-7… 수원·대전 세몰이

7·30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각각 경기도 수원과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원유세를 펼친다.
새누리당은 수원 영통에서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임태희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경기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충청권 핵심 지역인 대전 대덕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자당 박영순 후보 지원에 나선다.




10대재벌 배당수익률 0.8%…예금 금리 절반도 안돼

10대 재벌그룹 상장사들의 배당 수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재벌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지난해 중간 배당금을 포함한 결산 배당수익률은 평균 0.82%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연 1.9%대로 낮아진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주식에 투자해봤자 연간 배당 수익이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만도 못하다는 얘기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배당수익률은 2011년 1.16%에서 2012년 0.99%로 1% 미만으로 떨어지고선 지난해에 0.8%대로 하락했다.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난 해소… 좌석 10% 늘린다

수도권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한 좌석난을 완화하고자 버스 구조변경으로 좌석을 약 10%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버스 중간에 있는 출입문을 폐쇄하는 대신 승강구 공간을 활용해 좌석 4개를 설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승차 정원을 변경하려면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원칙적으로 승차 정원이 증가하는 구조변경은 금지되지만 같은 형식 차량의 정원 범위에서 좌석을 늘리는 경우는 가능하다.
수도권 광역버스는 출입문이 2개 달린 42인승이 많은데 구조변경을 하면 좌석을 46개로 늘릴 수 있다.




열차 충돌사고 영동선 밤샘복구… 오전 중 운행 재개

어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오늘 오전 정상화된다.
코레일은 탈선한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열차를 선로로 들어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옮기는 등 밤샘 복구작업을 벌인 뒤 사고 선로의 전기선을 점검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이르면 오전 9시 이전에 열차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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