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역할 강조 “다저스 후반기 이끌 키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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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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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류현진 후반기 키플레이어 지목[사진=류현진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류현진의 후반기 역할을 강조했다.

LA 다저스 담당기자 ESPN 마크 색슨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다저스 내 입지를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다저스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의 일정 시점에서 류현진에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압도적인 두 명의 선발투수(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들이 두 달 반 전체를 이끌어갈 수는 없다”면서 류현진의 후반기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다저스에는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3선발이 있지만 4,5 선발인 댄 해런, 조쉬 베켓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색슨 기자는 “다저스는 베켓과 해런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크지는 않다. 또한 그들이 선발진을 앞에서 이끌 선발투수와의 계약(트레이드)에 나설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넓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다저스 선발진의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과연 류현진이 후반기에서 팀 내 키 플레이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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