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7.30 재보선 동작을 정의당 노회찬 후보, "야권단일화 안하면 후보 사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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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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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22일 오후 7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다.

노회찬 후보는  "이번 재보선은 무책임한 집권 여당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민들이 동의하고 공감하는 야권연대를 만들자고 수차에 걸쳐 당대당의 공식적인 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또 "지금 이 시각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은 아무런 답변 없이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함으로써 야권 연대는 결렬 위기에 봉착해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연합 후보간의 야권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추진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에게도 "대다수 동작구 주민들이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라며"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단일 후보를 원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인 만큼 즉각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동작을 지역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노 후보로 단일화한 2자 구도에서는 나 후보와 오차 범위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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