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역-문곡역 사이 열차 접촉 사고…국토부, 사고수습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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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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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영동선 문곡역~태백역 사이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사고와 관련, 사고 소식 접수 즉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51분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여객열차끼리 충돌하면서 발생했고 국토부에는 오후 6시 15분께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서울과 인천에서 일하고 있던 안전감독관 5명을 즉각 사고 현장에 파견하고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철도경찰도 현장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4단계 위기대응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사고가 난 열차는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와 중부내륙관광열차(O트레인)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두 열차가 문곡역에서 정상적으로 교행하기 위해 운행하는 과정에서 정거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무궁화호 열차를 O트레인이 정거장을 지나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코레일은 22일 발생한 사고와 관련, "5~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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