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유동훈·김상훈’ 현역 은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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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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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김상훈 은퇴[사진=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기아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투수 유동훈과 포수 김상훈이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국내 한 매체는 22일 “유동훈과 김상훈이 최근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면서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선수단 동료 선후배를 비롯해 프런트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거즈 선수로 뛰었던 자부심과 과분했던 팬들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동훈은 기아의 두 번째 고참이자 투수진의 맏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왔다. 전성기였던 2009년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2세이브, 10홀드, 0.53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1승 5홀드 2.9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김상훈은 15시즌 동안 13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67홈런, 458타점, 376득점을 올렸고 2009년에는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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