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소방관 영결식서 기념사진 촬영 '논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22 1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소방관 영결식 김태호 기념 촬영[사진=김태호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광주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관 영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0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순직 소방관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운구차량이 춘천안식원 화장장으로 떠나는 사이 영결식에 참석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여성이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김태호 최고위원은 사진을 찍은 뒤 잘 나왔는지 확인하기까지 했다. 

영결식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순직 소방관을 애도하던 김태호 최고위원은 20분도 되지 않아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 유족들과 소방대원들에게 허탈감을 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