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6000명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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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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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의료노조가 병원의 부대사업 확대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마지막날인 22일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는 고려대병원·한양대의료원·조선대병원·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 등에서 조합원 6000명이 참석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정부가 영리자법인(자회사) 설립을 허용해 병원을 돈벌이 투자처로 만들고, 영리목적의 부대사업을 대폭 확대해 병원을 종합쇼핑몰·숙박업소·부동산투기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오늘 오전에만 무려 6만명이 의료민영화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가해 반대 서명자가 총 20만명을 넘어섰다”며 “국민의 70%가 의료비 폭등을 불러오는 의료민영화에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 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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