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다저스 감독 “투구 매우 좋아…휴식은 최대한 많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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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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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2실점[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류현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그의 투구를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정말 좋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4회 조금 고전했지만, 이는 어느 투수에게나 있는 일이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선보였던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피츠버그 타선을 요리했다. 매팅리 감독은 “슬라이더 비중이 많이 늘어난 모습이었다”며 “패스트볼도 좋았고, 모든 구종을 고루 활용하며 균형을 유지했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긴 시간 휴식을 가졌을 때 호투하는 것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추가로 쉴 때마다 늘 결과가 좋았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게 추가 휴식을 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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