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명장 “한국 감독 관심 있다. 가능성 큰 팀”…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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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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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미르 안티치 감독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클럽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공석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엔 세르비아 명장 라도미르 안티치다.

안티치 감독의 측근은 21일(한국시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티치 감독 역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어 한다. 가능성이 큰 팀이라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 나선 한국 대표팀의 평균연령이 어린 것을 감독님이 알고 있다. 좋은 경험을 했으니 다음 월드컵에서 더 나아질 것이라며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보셨다”고 덧붙였다.

안티치 감독은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91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자리에 올랐고 2003년엔 FC 바르셀로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감독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1995년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정규리그 우승과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의 전설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감독의 러브콜 대열에 안티치 감독까지 합류한 가운데 과연 누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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