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계륵’ 토레스, 고향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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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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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사진=첼시 FC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첼시 FC ‘계륵’으로 전락한 페르난도 토레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마르카’는 21일 “아틀레티코의 CEO 길 마린이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토레스를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의 현재 팀 내 입지는 매우 좁은 상태다. 스페인 최고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영입된 데 이어 과거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디디에 드록바도 복귀가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복귀는 토레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유스팀 출신으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또한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선수들의 신임도 두터워 토레스에겐 부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첼시는 토레스의 이적료로 1640만 유로(약 227억 원)를 책정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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