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린, "고양이와 대화…사람에게 못하는 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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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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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린/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효린이 고양이와 대화를 한다고 고백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출연해 사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인형과 대화를 나누는 24살 누나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을 듣던 MC 신동엽은 씨스타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 1호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물건은 아니고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이들이다"라고 답했다. 

MC 이영자는 효린에게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가"라고 물었고 효린은 "고양이와 대화한다. 사람에게 못하는 말을 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정찬우가 "사람에게 못하는 욕을 고양이에게 하는 것인가"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효린, 고양이 세 마리나 키워? 고양이가 부러워", "'안녕하세요' 효린, 동물들과 대화하는 사람들 많죠. 하지만 인형한테 대화는 좀...", "'안녕하세요' 효린, 밖에서 이리저리 치인 상처 고양이가 힐링해주나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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