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박광온 30.9%, 임태희 30.4%, 천호선 7.4%…야권연대 변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5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인일보·케이엠조사연구소]적극적 투표층, 박광온 39.3% VS 임태희 37.5%

 

지난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7·30 재·보선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 수원정(영통)에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가 초박빙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적극 투표층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의당 천호선 후보의 지지율이 10%에 육박, 향후 야권연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15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경인일보가 12~14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가 30.9%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30.4%)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5% 포인트였다.

이어 정의당 천호선(7.4%), 통합진보당 김식(2.5%), 노동당 정진우(1.4%) 후보 등의 순이었다. 부동층은 27.4%로 집계됐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박광온 후보가 39.3%를 기록했고, 임태희 후보는 37.5%였다. 천호선 후보는 9.1%로 집계됐다.

야권연대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박광온 후보가 44.7%를 기록한 반면 임태희 후보 34.6%에 그쳤다.

다만 천호선 후보로 야권 후보로 나선 양자 대결에선 임태희 후보가 42.2%로 천 (25.3%) 후보를 크게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14일 수원정 지역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 포인트, 응답률은 12.48%였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