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격 가전제어 기술, 국제표준 획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0 16: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자체 개발한 가전제품 원격 제어기술이 지난달 초 ISO(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가전을 설치할 때 제품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찍으면 네트워크로 연결해 스마트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무선인터넷을 설정하고 기기와 사용자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지만, QR 코드만 읽어주면 가전제품을 간단하게 설치·제어할 수 있다.

원격으로 커피머신에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제조하거나 가정 내 전기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력 미터링'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ETRI는 2011년 6월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뒤 국제표준 승인을 위해 기술 기고 등 표준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제 특허 20건 등 5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SCI 논문 5편을 포함한 26편의 논문을 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