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세계적 연구중심병원들과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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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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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영국 연구진 잇단 방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 연구중심병원을 선도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일본 등 세계 유수의 대학 연구진이 잇따라 가천대 연구기관 및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영 연구중심병원 국제포럼’에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영국 연구중심병원 대표단은 2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신경학 연구대학인 영국 브리스톨대 닉 리번(Nick Lieven) 부총장과 케이 조(Kei Cho) 교수 등 영국 대표단 일행은 한국 방문 일정 중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총 4개 병원만을 방문하고 3일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영국 방문단은 지난해 9월 한국 측 10개 연구중심병원 방문단이 영국을 방문한데 대한 후속 교류를 위해 이번에 한국을 찾았고, 대표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연구중심병원을 방문해 공동연구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병원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뇌과학연구원을 운영하며 역시 세계적인 뇌 연구기관인 영국 브리스톨대와 교감을 나눠왔다.

케이 조 교수는 앞서 30일 서울에서 ‘치매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가천대/길병원-동아 공동 심포지엄’에도 패널로 참석한 바 있다.

영국브리스톨대방문



영국 방문단에 앞서 일본 동경여자대학교 첨단소재연구소(TWins) 테우로 오카노(Teruo Okano) 교수 일행도 지난 5월 2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세포판 분리 기술 등에 관해 강연했다.

또 27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방문해 시설, 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올해 2월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등의 일본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줄기세포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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