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납치피해자 가족 만나 "두딸가진 부모입장으로 북한 용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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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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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납치가족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부모와 가족회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납치문제는 일본의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만남에서 요코다 메구미의 모친은 어릴 적 사진을 보이면서서 "이렇게 어린 아이를 납치했다"고 말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두딸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과 납치피해자 가족의 만남은 2006년 4월 부시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초청한 이후 처음이다.
 

[사진] 일본 총리관저 공식 페이스북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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