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센카쿠의 미국 안보대상 발언... 단호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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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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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을 방문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센카쿠(尖閣諸島)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이 된다고 밝힌데 대해 중국 외무성 친강(秦剛)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친강 대변인은 "미일 안보조약은 냉전의 산물"이라며 "제3국이 중국의 영토 주권을 훼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타인이 무슨 말을 하던, 무엇을 하던간에 댜오위다오(釣魚島)가 중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은 변경할 수 없다"면서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지키기 위한 결심과 의사를 흔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은 댜오위다오(釣魚島)의 완전한 방위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가 안전보장의 제공에 배려할 필요는 없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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