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부일외고 수학여행 생존자 "살아있는 사람 돌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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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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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진출처=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14년 전 부일외고 수학여행 사고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일외고 수학여행 참사는 2000년 7월에 발생한 사고로 1학년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 4대가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5대와 연쇄 추돌하며 18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부일외고 수학여행 사고를 겪은 김은진 씨가 '살아있는 사람도 돌봐달라'고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평생 죄책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생존자들과 남은 가족들이 절대 자신을 탓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71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31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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