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융합보안 시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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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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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이 가속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융합보안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융합보안은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또는 ICT 융합산업간 융합되는 보안제품 및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가전,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영역과 ICT가 결합하면서 기존의 보안위협들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돼 전 세계적으로 융합보안의 필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미국, EU 등에서는 정부 주도로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들과 함께 융합보안 시장선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융합보안은 아직 초기단계로 융합보안 시장 전반에 대한 활성화 유도가 시급한 상황으로 미래부는 융합보안 신 시장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25일부터 융합보안 시범사업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한 뒤 정부지원 70% 한도의 정부-민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아이디어 및 사업성 평가로 과제 3~4개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해 선정된 기업, 협·단체 등은 12월까지 융합보안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산·학·연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융합보안 코디네이터는 과제의 기획, 수행, 종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자문 및 검증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융합보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융합보안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융합보안 청사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서 지원 및 접수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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