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사회, 사이버세계 안전이 창조경제의 기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4 1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초연결 사회에서 가상공간은 또 하나의 지구다. 가상공간에서의 피해는 태풍보다 크다는 것을 올초 금융권 정보유출과 데이터센터 안전사고 등에서 경험했다. 사이버안전에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4일 '창조경제를 위한 정보보안'을 주제로 열린 '제2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Network Security-Korea, NETSEC-KR')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제2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 24, 25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20주년째다.

24일에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현과 보안이슈 △암호는 안전한가 △금융회사 내부통제는 안전한가 △사이버 금융사기 동향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결함 △주민등록번호 파기정책 △자동차 보안기술 △비트코인 기술분석 △빅데이터 보안기술 △원자력 사이버 보안 등이 다뤄진다. 

24일 행사에서는 금융보안과 사이버보안정책 2가지 주제가 트랙을 나눠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시종일관 조용한 분위기에서 개최됐다.

오희국 정보보호학회 회장은 "교육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느낀다"며 "정보보호 관련 교육자들이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창조경제 활성화에 보안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에는 ‘공인인증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패널토의도 예정돼 있다.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개최한 제2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윤종록 미래부 차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