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국적 맨유 야누자이, 벨기에 대표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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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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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맨유의 아드난 야누자이가 벨기에 대표팀을 택했다고 벨기에 대표팀에서 밝혔다.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개인 트위터(@WilmotsMarc)를 통해 24일 새벽 2시께(한국 시간) 를 통해 "야누자이가 벨기에 대표팀을 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세인 야누자이는 부계와 모계의 다국적 가계도로 인해 벨기에, 세르비아, 알바니아, 코소보, 터키 등의 국적을 택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뛴 잉글랜드에서도 시간이 더 흐를 경우 대표팀 발탁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빌모츠 감독이 밝힌대로 이번 선택에 따라 앞으로는 벨기에 대표팀으로만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자르(첼시) 데브라이네(볼프스부르크) 미랄라스(에버턴) 루카쿠(에버턴) 등 수 많은 쟁쟁한 공격수들을 보유한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력을 한층 더 보강되었다.

한편 벨기에는 올 여름 브라질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H조에서 대한민국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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