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박주영 '황제 훈련' 논란 "특혜 아닌, 협회의 선수 관리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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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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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특혜 논란 [사진 출처=SBS 뉴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박주영(29·왓퍼드)의 '황제 훈련' 논란에 대해 특혜가 아니라고 답했다.

봉와직염에 걸린 후 한국으로 들어온 박주영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했고, 24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하지만 박주영 한 명만을 위해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내줬다는 '특혜 논란'이 일었다. 특히 박주호(마인츠)가 같은 증상으로 소속팀에서 치료하고 있는 상황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박주영의 귀국 및 훈련은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요청한 게 아니다. 박주영이 소속팀과 충분히 협의를 해 결정했고, 협회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뿐이다. 협회는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박주호도 귀국해서 개인 훈련이 필요하다면 협회에서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주영은 재활 훈련 전 인터뷰에서 특혜 논란을 의식하며 “국민들에게 사죄할 것이 있다면 사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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