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오기 전에 제모관리…거뭇한 인중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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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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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세비비의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모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가 제모는 번거로울뿐만 아니라 피부자극에 따른 피부염의 우려도 있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이 자라는 모근을 파괴하여 다시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반영구적인 시술이다. 개인별 피부 상태나 부위에 따라서 시술결과 및 시술횟수가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 5회 정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 부담이 적다.

레이저제모가 가능한 부위로는 겨드랑이, 인중, 종아리, 팔, 얼굴 등으로 신체에서 털이 자라나는 부위는 거의 제모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비키니라인과 인중과 같은 섬세한 부위의 제모도 가능하다.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겨드랑이 제모의 경우 1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시술 소요시간이 짧다.

더불어 레이저제모는 환자의 피부상태, 부위별 털의 특성, 밀도 등에 반응을 살피면서 레이저를 진행하는 시술로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한 제모레이저 장비를 구비하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전주 연세비비클리닉의원 송호종 원장은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제모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추세이다”며 “대체로 많은 분들이 제모를 여름이 되어서야 생각하지만 털의 순환주기 등을 고려해서 겨울이나 요즘 같은 봄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인 제모시술이 진행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시술 후에는 때를 밀거나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 위해서 냉찜질을 하거나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줘야 하며, 목욕탕이나 사우나 등의 고온의 장소는 시술 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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