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사퇴 "모두 다 내 책임"... 구단 측 아직 사표 수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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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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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사퇴 [사진출처=MBC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5) 감독이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LG는 지난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LG는 "김기태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결국 김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LG 측은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며 "백순길 단장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김 감독과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이 야구장에 나타나지 않아 조계현 수석코치가 대신 경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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