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발목 부상' 장기화 우려 마이너리그 외야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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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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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상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2)의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를 우려해 외야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댄 로버트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메이저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을 보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중견수로 276경기, 우익수로 240경기, 좌익수로 167경기에 출전했다.

로버트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로 출전한 663경기에서 통산 0.978 수비율과 95개 보살, 32개 실책을 기록했다. 타율은 0.304, 출루율 0.381, 장타율 0.411을 기록했다. 도루도 131개 성공시켰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로버트슨은 매우 빠른 선수고 외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11명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텍사스는 추신수를 제외하면 40인 로스터에 부상없는 외야수는 단 3명 뿐이다.

이번 로버트슨 영입으로 인해 텍사스는 선수단 운용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샌디에이고와 현금 트레이드로 로버트슨을 영입한 텍사스는 로버트슨을 영입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로버트슨은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1번 타자 역할도 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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