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검찰, 유병언 전 회장 비자금 의심 계좌 확보…수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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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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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유병언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자금 의심 계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일가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결과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측근의 비자금 의심 계좌를 확보했다.

검찰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컨설팅 회사를 비자금 조성 통로로 주목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검 세월호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를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의 200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계좌 40여 개를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다.

이 중에는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소유 계열사 10여 곳의 법인 계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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