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월호 침몰] 박경림, 소속사도 모르게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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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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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박경림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송인 박경림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스포츠조선이 보도했다.

박경림은 지난 2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를 통하지 않은 개인적인 기부인 데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 해당 단체의 담당자는 물론이고 소속사도 박경림의 기부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경림은 최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진행 도중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함께 하는 동안 희망적인 구조 소식 못 전해드려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또 MBC 제작진과 전화 연결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방법 등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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