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1.93서 2.12 ↑...9피안타 2실점 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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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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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사진 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류현진이 호투한 가운데 방어율이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에도 다저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에 2-3으로 패했다.

류현진은 이날 6이닝 2실점하며 종전 1.93에서 방어율이 2.12로 조금 올랐다.

지난 3월까지 류현진은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방어율 0.00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 최악의 투구를 하면서 방어율이 3.86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은 이후 12일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을 2.57까지 끌어내렸다. 또 류현진은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다시 7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을 1.97로 찍었다. 현재까지 류현진은 6경기 출전 3승 1패 34이닝 8자책 탈삼진 28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 구단은 경기전 세월호의 피해자들을 위해 공식적인 묵념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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