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뮌헨 과르디올라 "레알 최정예로 맞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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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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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사진출처=MBC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맞붙자고 도발했다.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감독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리는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강팀이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로 최정예 멤버의 맞대결을 원한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를 지목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을 원한다"며 "물론 호날두가 없어도 레알은 베일과 벤제마 등 화려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레알의 공격력을 극찬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 결정될 것이고 호날두가 뛸 수도 있지만 부상 위험이 있다면 무리하지 않을 것”라며 라인업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뮌헨과 레알는 24일 새벽 3시45분 레알의 안방에서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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