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시ㆍ도에 무상 제공… 관광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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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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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시ㆍ도 관광담당 공무원들의 참여 속에 '새만금 방조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 방조제를 17개 시ㆍ도에 무상으로 제공해 자율적인 홍보 및 투자유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는 현장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 가용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계획'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방조제를 각 시ㆍ도의 홍보, 비즈니스,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재탄생시켜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에 기업투자가 가시화되고, 한ㆍ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 및 관광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새만금 방조제는 현재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 사업은 시ㆍ도간 화합은 물론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중앙ㆍ지방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시ㆍ도 관광담당자들은 "새만금 방조제를 직접 보니 그 규모와 아름다운 주변경관에 놀랐다"며 "새만금 방조제는 관광자원뿐 아니라 다양한 홍보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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