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코니 탤벗 내한 “추모하기 위해 레퍼토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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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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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탤벗 [사진 제공=메이드림]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유가족을 추모하기 위한 곡을 준비했다.

코니 탤벗 기자간담회가 22일 서울 당주동 세븐프렌즈에서 열렸다.

코니 탤벗은 “원래 댄스나 신나는 곡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몇 곡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브루노 마스의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는 주인공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이야기라 제외했다”며 “대신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세이 섬싱(Say Something)'을 추가했다. 또 스노 패트롤의 ‘런(Run)’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코니 탤벗은 “한국인들이 노래를 듣고 힘이 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만 여섯 살의 나이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2위에 올랐던 코니 탤벗은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수익금 일부는 세월호 참사를 위해 사용한다.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94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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