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정상화 언제쯤…삼성SDS 화재 여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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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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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삼성SDS ICT 과천센터 화재 사고로 인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홈페이지가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할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오후 발생한 과천센터 화재로 삼성그룹 홈페이지와 영삼성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그룹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 역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밖에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역시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사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일부 인터넷 전화와 호스팅 서비스 역시 정상 가동이 어려운 상태다. 또한 그룹 계열사 중 삼성탈레스, 제일모직, 삼성SDI,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삼성경제연구소, 삼성벤처투자 등 다수의 사이트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현재 삼성그룹 측은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명확한 서비스 정상화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경 발생된 삼성SDS ICT 과천센터 화재는 UPS(무정전 전원장치) 증설을 위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도중 발전기 외부 연도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후 6시경 진화됐다. 삼성SDS는 자체적으로 서버 가동을 중단시키고 수원센터로 관련 정보를 이관했으나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홈페이지 접속 자체가 차단된 삼성카드측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확인하는데로 보상하겠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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