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언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남아공과 모잠비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전 세계 코뿔소의 80% 정도가 서식하는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코뿔소 밀렵 방지 협약식을 거행했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밀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반(反) 밀렵 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남아공 에드나 몰레와 환경장관은 “이 협약은 코뿔소 밀렵 근절을 위해 모잠비크와 공동작업이 필요하며 모잠비크가 더 이상 코뿔소 통과국가로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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