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입·인턴 공채 필기시험에 한국사 시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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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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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적 사고 요구 문제도 늘려, 27일 8000명 대상 실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SK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 공채부터 SKCT(SK Competency Test) 인적성검사 필기시험에 한국사 영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SKCT 인적성검사는 인지역량, 실행역량, 직무수행, 심층역량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상반기부터 한국사 영역이 새로 추가된다.

SK그룹측은 지원자가 한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추가한 것으로 올 상반기 필기시험에 역사문제를 10문항 출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는 또한 문항의 심층성을 강화해 경영, 경제, 언어, 논리적 유추, 수리 등에 관한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를 늘렸다고 전했다. 종합적인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지문도 상대적으로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SK는 상반기 채용요강을 공고하면서 필기시험에서 다뤄질 대표적인 문제 유형을 채용사이트(http://www.skcareers.com/CONTENT/KOREAN/POS/POS10021.aspx)에 공개해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SK는 오는 27일 동국대와 건국대에서 8000명의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인턴사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각 관계사별 면접과 7∼8월 8주간 인턴십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하면 내년 1월부터 정식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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