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 측근 문경덕 수용소 이송 중 자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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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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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문경덕은 올 2월 중순 장성택과의 관계로 경질된 후 이송 중에 음독자살을 기도했다"는 북한 소식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지난해 장성택 숙청 이후 각종 북한 매체에서 장성택의 모습이 삭제돼 편집된 영상. <자료 통일부 제공>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경덕은 평양시 당 책임비서직을 박탈당한 후 강제수용소에서 가장 관리가 엄격한 '완전통제구역'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덕은 북한 매체에서 지난 1월 7일까지만 해도 평양시 당 책임비서로 소개됐지만 3월 9일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당선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숙청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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