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 소식에 네티즌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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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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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진=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도대교를 통해 청와대로 항의 방문하려고 했던 실종자 가족들과 경찰과 대치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 간다 하니 전경버스 10대 신속하게 배치. 국가위기 신속대응 매뉴얼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re*****)" "청와대 가려는 실종자 가족들 막는 스피드로 실종자 구조를 했더라면 지금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ba*****)" "청와대로 가서 국가란 무엇인가, 묻고 싶다(dr*****)" "뉴시스 기사를 보니 실종자 가족들의 청와대 항의 방문 행진을 경찰이 밤새 막아섰다 한다. 이 시대는 아무리 슬프고 답답해도 정부한테는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되는 모양이다(ha******)" "청와대까지 걸어서 가겠다는 가족들을 경찰이 막아섰다. 희생자와 가족들은 범죄자가 아니다(ji*****)"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19일 오후 11시 30분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은 무책임한 정부에 대해 항의하려고 청와대로 향하려 했으나 현장에 배치된 서울13 기동대가 이를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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