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세월호 수색영상에 네티즌 “날씨야, 하늘아 도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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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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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영상 [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세월호 구조 작업이 담긴 수색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하늘이 돕지를 않는구나” “구조대 힘내세요” “구조대의 목숨도 소중합니다” “구조대도 부디 조심하세요” “아이들아 힘내!” “부디 모두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명감 대단한 사람들이다 모두 박수를 쳐주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선체 내 잠수사들의 상황을 담은 수색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이날 오전 3시 40분부터 30여분간 이뤄진 수색 상황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잠수사는 선체까지 연결된 가이드라인을 잡고 손전등을 켠 채 선체를 향해 내려갔으며 2분가량이 지나자 하얀 선체 외벽이 나타났다.

시야는 20㎝로 뿌얘 앞을 가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입수한 지 15분가량이 지나자 드디어 선체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으나 객실 출입구조차 찾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산소 부족으로 수색을 끝내야했다.

지난 16일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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